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 대 수시 논란 (문단 편집) ==== 재기회 박탈 ==== 학교입장에서는 1명이라도 더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에 진학시켜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불공평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1학년 때 우수했던 학생을 학생부(동아리, 수상실적 등)나 내신 성적 등을 통해 2, 3학년 때 계속적으로 밀어 주는 방식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수상실적 같은 경우 수학/과학 경시대회 등의 시험과 같이 객관적인 점수로 등수를 가릴 수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글짓기 대회처럼 주관적인 평가가 많이 반영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에 대회 참여를 위해 제출한 작품 등의 품질과 무관하게 전교 상위권 학생에게만 상을 줄 수 있으며, 전자와 같은 시험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를 약간 조작해서라도 상위권 학생들에게 상을 몰아줄 수 있다. 요약하자면 내신 성적이나 학생부가 좋은 학생의 환경을 다른 학생보다 좋게 만들어서 '''환경적 불공평'''을 유발하는 것이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대부분 만들어져있는 '학사반'을 또 다른 예로 들 수 있겠다. '학사반'을 만든 게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그 학생들에게만 특별 대우를 해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대학입시에 유리한 활동의 기회를 학사반 학생들에게만 제공해준다든지 교내대회에서 수상학생을 학사반 우선순위로 둔다든지, 학사반 수업교재와 프린트에 있는 문제가 내신시험에 나온다든지 등과 같은 점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교사가 상위 학생들에게만 집중하여 시간투자를 하는 경향성이 있다. 자기소개서를 별도로 봐주는 일이 그 예이다. 이외에도 서술형 수행평가 채점기준 변경 등으로 합법적 몰아주기 또한 가능한 것이 수시학종이다. 교내의 각종 탐구 대회에서 교사가 특정 학생의 논문만 지도하거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분야를 탐구하려고 했는데 학생 수준이 아니라는 등 별의별 핑계를 대면서 거부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모두 [[학생부종합전형]] 때문에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2019년 1학기 기말고사 수학 과목에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모여 있는 동아리에서 6월 모의평가 대비를 위해 나누어준 유인물에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743451|5문제가 거의 그대로 나온 사례]]가 있다. 이 문제들은 비교적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대비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차이가 크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결과적으로 몰아주기 현상 때문에 1학년 때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학생은 이후 열심히 노력해도 2, 3학년 때도 기회가 박탈될 수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072103|최근 고교생의 자퇴율이 증가 추세라고 하는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수시 확대가 지목되었다.]] 수시가 확대되면서 1학년 때 실패한 학생들의 기회가 박탈되었기 때문에 자퇴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928419|기사]]에 따르면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정시에 올인하기 위해서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1학년 때 내신을 망쳐 버렸기에 2, 3학년 2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준까지는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구권 대학에서는 이런 식으로 20대 중반에 대학에 입학하는 케이스들이 꽤 있다. 그 예시가 [[영국남자]]에 출연한 크리스 신부로 그렇게 좋지 않은 대학을 먼저 나왔다가 나중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했다. 한국에서도 이런 시기가 찾아오면 충분히 대성할 수 있는 인재들이 있을텐데 그들이 __고작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안된다고 '''평생''' 대학의 문을 닫는게 과연 옳은 것인가?__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